인생은 아름다워

국을 끓이기 귀찮은 어느 날 냉장고에 식재료들도 떨어진 어느 날 간단히 반찬 겸 국 겸 먹을 수 있는 계란 요리가 있습니다. 몽글몽글 보드랍고 따듯한 계란찜! 어렸을 때에는 다른 반찬 없이 계란찜에 밥 말아서 후루룩 잘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계란국물있게'라는 직관적인(?) 요리명으로 불렀던 어린 시절입니다. 이상하게 제가 계란찜을 만들면 요리명이 바뀌어서 그런지 어릴 때 먹던 그 식감이나 맛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추억의 '계란국물있게'는 아니지만 나름 아이도 잘 먹는 무난한 계란찜을  종종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밥 레시피로 정리해 보았어요. [ 달걀찜 황금레시피 달걀찜 만드는법 재료준비 ]달걀 1개파 간장참기름소금 재료부터 참 심플하네요!레시피는 더 심플합니다.[ 계란찜 맛있게 하..

새해 떡국 드셨나요? 어떻게 2024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정말 바쁘고, 예상치 못했던 일이 많았던조금 힘겨운 한해였답니다.국가적으로도 큰 사건이 많아참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었어요.그래도 해가 바뀌고 새해가 왔네요.새해에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기를정말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한 살 더 먹으려면떡국을 먹어야겠지요?떡국 10그릇 먹고 10살 더 먹고 싶었던어린 시절이 생생한데이젠 1살도 더 먹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떡국은 먹고 싶어서휘리릭 초간단 떡국 끓이기 도전했습니다. 육수 따로 끓이고이런 저런 고명 예쁘게 얹으려면떡국 끓이려다 포기하게 되어요.결국 배달앱 찾게 된다는 슬픈 현실.그러니 초간단 떡국으로재료들 합체만 하면 되게떡국라면에 흡사한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예쁘진 않지만 맛은 뒤지지 않는..

요리에 자신이 별로 없는 저이지만한 가지 남들보다 자신있는 요리가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황태국! 황태해장국, 북엇국 무엇이라 부를까요.저는 어렸을 때부터북엇국이라고 부르는 게 편한데일반적으로는 황태국이라고 많이 하더라고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난 황태국에"예술이다~설렁탕같아~"라는 칭찬도들어봤으니 으쓱으쓱오늘 레시피는 자신있게 추천해 봅니다.사실 별로 어렵지도 않답니다. [ 북엇국 끓이는법 북엇국 황금레시피 재료준비 ]황태 4~5줌대파무 2.5cm계란 1개새우젓들기름(없으면 참기름 대체 가능)마늘 모든 재료를 갖추지 않아도집에 있는 재료를 적당히 활용하면 되어요.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으로,새우젓이 없다면 소금으로,마늘이 없다면 생략도 가능! 북어는 생수에 담가 30분 이상 오래 불려놓고그 사이 나머지 재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