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한겨울이지만 마트에는 봄동이 있더라고요. 가성비 제품을 찾게 되는 요즘인데 큼지막하고 잎도 많이 달려있는데  가격이 너무도 저렴하여 옳다구나 하고 한 포기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요리해먹을지 엄두가 나지 않아 냉장고에 방치하다가..최근 연말 시즌이라고 가리비를 주문해  가리비찜을 해먹었거든요 커다란 찜냄비에 가리비를 쪄서 홀랑홀랑 알맹이를 쏙쏙 빼먹고 나니 껍데기만 왜이리 많은지요.  슬퍼하다가 찜냄비에 남은 가리비 육수와 냉장고의 봄동이 떠오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리비 육수로 봄동 된장국을  끓여먹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가리비 육수 활용한 봄동 된장국 끓이기 재료 준비 ]가리비 육수 1,000ml봄동 1/2포기두부 반 모대파 마늘(이 없어서 생략)된장 2큰술[ 봄동 된장국 황금레시피 ]1...

갑자기 엄청 추워졌어요. 잠깐 나갔다 들어왔는데  장갑없이 나갔더니  손이 꽁꽁꽁 발도 시렵고 손발이 차가우니 몸 전체가 으슬으슬 그래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지요. 냉장고에 별다른 재료가 없어서 콩나물이랑 파 마늘만 활용해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하였습니다. [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준비 ]콩나물 200g물 1.2L대파 마늘 2~3톨참치액젓국간장코인육수 2개심플한 재료입니다. 준비도 간단해요.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주고요. 대파는 송송 썰어놓고 마늘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재료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끓여봅시다.[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1. 콩나물은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대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다진다.2. 물 1.2L에 코인육수 2개를 넣고 끓인다.3. 물이 끓고 코인육수가 모두 풀어지면 콩나..

450g 봉지굴을 뜯어서  200g은 굴무국을 끓이고 200g은 굴전을 부쳐 먹었어요. 남은 50g 자투리 굴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딱 하나 남은 봉지라면과 역시나 한 줌 남은 느타리 버섯이 딱 떠올랐지요. 여기에 대파만 넣으면 굴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점심 시간만 기다렸답니다.  초간단 굴라면 레시피 정리해보았어요. [ 봉지굴 먹는법 해물라면 레시피 건강한 굴라면 재료 준비 ]굴 50g버섯 한 줌라면 1개대파 참치액젓 1/2큰술[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굴라면 끓이는 방법 ]1. 굴은 소금을 넣고 찬물에 2~3회 헹궈 물기를 빼요.2. 550ml 물에 라면스프는 2/3만 넣어요3. 물이 끓으면 면과 버섯, 대파를 모두 넣고 끓여요.4. 면이 풀어지면 굴을 ..

굴국 끓이느라 봉지굴 뜯어서 세척하여 절반 정도 쓰고 남은 굴도 빨리 써야겠다는  부담 아닌 부담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신선도가 중요한 식재료니까요. 그래서 냉장고 재료를 뒤져서 굴전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밀가루도 부침가루도 없더라고요. 그대신 베이킹 즐기던 시절 사둔 아몬드 가루가 한 봉지 있길래 아몬드 가루 굴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아몬드 가루 부침개 & 아몬드 가루 전이 다이어트 레시피로 유명하던데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었고 냉장고 털기 목적이었지만 뭐 건강에도 좋다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 아몬드 가루 요리 굴전 레시피 굴전 만들기 재료 준비 ]굴 200g아몬드가루 반 컵계란 1개 대파포도씨유소금 약간[ 굴전 하는법 굴전 황금레시피 굴전 맛있게 만드는 법 ]1. 굴은 소금..

어제 일찍 잠들었더니오늘은 미라클 모닝을 했어요.의도한 바가 아닌데나이가 들어서 잠이 줄어서인지요즘 이래저래 불확실한 상황들에불안감이 커져서인지미라클 모닝으로 새벽 시간을 확보!? 무엇을 할까 하다가 너무 먹고 싶어 사온제철 굴이 떠오르더라고요.아침에 한식을 챙겨 먹진 않지만너무도 굴이 먹고 싶어서굴무국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 초간단 무 굴국 만들기 굴뭇국 재료] 제철 굴 200g두부 1/2모무 200g대파마늘 3톨코인육수 2알물 1.2L참치액젓 1/2큰술 [ 제철굴넣은 굴무국 맛잇게 끓이는 법 ]1. 두부는 송송 썰고 무도 한입크기로 납작하게 썰어요2. 마늘은 다지고 대파 송송 썰어요3. 물에 코인육수를 넣고 끓여요.4. 제철 굴은 소금을 뿌려 찬물에 2~3회 헹궈주세요.5. 끓는 물에 코인 육수가 ..

갑자기 엄청 추워졌어요.집콕하고 싶은 날이었지만약속도 있고 들러야할 곳도 있어서반코트 걸치고 나갔다가 덜덜 떨었네요.찬바람에 시달리다 들어와서 그런가억지로 만남을 가져서 그런가급 피로해졌어요. 저녁에 이것저것 만들어볼 생각이었는데있는 반찬들 대충 차려내는 것으로 마음을 돌리고냉장고를 열었는데짜잔! 어제 담근양파 오이 장아찌가눈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날도 추운데 갑자기 부자된 기분! [ 양파오이장아찌 담그는 법 재료준비 ]양파 1개오이 1개간장 1/2컵올리고당 1/2컵식초 1/2컵물 2/3컵아주 잠깐의 노력으로 며칠 부자가 된 기분을 누릴 수 있는양파 오이 피클 or 양파오이절임 or 양파오이장아찌간단한 황금비율 엄청 쉬워요. [ 오이 양파 장아찌 황금레시피 황금비율 ]1. 양파는 한 입크기로 썰어요2...